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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오산 가장교차로 붕괴사고, 인명구조 최우선" 지시

최호원 기자

입력 : 2025.07.17 09:43|수정 : 2025.07.17 09:44


▲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6일 오산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장 구조팀에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지시사항을 전달했습니다.

김 지사는 "가용할 중장비와 특수장비를 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해달라"며 "아울러 추가 붕괴 우려에 대비해 구조대원들의 안전 확보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최근 내린 약 61mm의 강우가 사고와 연관이 있을 수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경찰과 협력해 신속하게 밝히겠다"며 "책임 소재가 명확해지면 엄중히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오후 7시 4분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도로로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 1대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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