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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충남서 침수·산사태 우려 속 주민 124명 대피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7.17 07:27|수정 : 2025.07.17 08:33


▲ 충남 당진 면천면 하천 범람

밤사이 충남 지역에 3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민 124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오늘(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늘 오전 5시 기준 부여, 서천 등지의 84가구·124명이 인근 마을회관과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당진천 주변 일부 지역이 침수되면서 인근 주민 50명이 현재 당진초등학교에 머물고 있고, 주택 침수가 우려되는 서천군 서면 도둔리 마을 주민 3명은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산사태가 우려되는 부여군 남면 마정2리 주민 4명, 홍산면 일대 주민 6명도 각 지역 마을회관에 머물고 있다고 충남도는 밝혔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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