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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750만 원 보냈는데 또 보내라고" 중고 거래 사기에 신고도 못한 농민들

최석훈 인턴

입력 : 2025.07.16 18:13|수정 : 2025.07.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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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농번기를 앞두고 트랙터를 구매하려던 한 농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을 보고 750만 원을 입금했지만, 판매자는 수수료가 빠졌다며 다시 같은 금액을 요구했습니다.

수상함을 느낀 농민이 경찰에 신고하려던 그때, 같은 트랙터 매물이 또다시 올라온 걸 확인하게 됩니다.

짧은 시간 동안 허위 매물을 반복 등록하며 여러 피해자를 노린 치밀한 범죄였습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농민들을 노린 중고거래 사기,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취재 : 정경우·위효정, 구성 : 최석훈(인턴), 편집 : 고수연,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모닝와이드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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