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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폭염에 많이 지치시죠?
연일 서쪽 지역의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11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더위가 심하겠고 주말까지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가급적이면 실내에 머무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다리던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금요일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남쪽에서 열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부 지방에는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내륙은 맑겠고 제주는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서울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6도, 광주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다시 덥고 습한 남서풍이 불면서 동쪽 지역도 다시 폭염이 심해질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