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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맥도날드 '고구마 버거' 출시 고향사랑 기부제 이벤트

류희준 기자

입력 : 2025.07.10 14:30|수정 : 2025.07.10 15:48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사진=익산시 제공, 연합뉴스)전북 익산시는 한국맥도날드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출시를 기념해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지역 고구마 소비를 촉진하고, 익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고, 오늘(10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익산시는 '고향사랑이(e)음' 또는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익산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9천200원 상당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합니다.

이벤트 참여는 별도의 절차 없이 기부를 완료하면 자동 응모되며, 쿠폰은 주 2회에 걸쳐 개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될 예정입니다.

또 전국 맥도날드 매장 트레이와 영수증에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연계 QR 코드를 삽입해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익산시는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기부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익산시 고향사랑 기부제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기부자는 세액공제 100% 혜택과 3만 원 상당의 익산시 답례품, 익산 고구마 버거 쿠폰까지 총 13만 9천2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소철 익산시 행정지원과장은 "한국맥도날드와의 협업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를 확산하는 전국적인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익산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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