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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전북서 가축 폐사 잇따라…누적 8만 7천여 마리

류희준 기자

입력 : 2025.07.09 18:03|수정 : 2025.07.09 18:03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전북 지역에서 가축 폐사가 늘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첫 신고가 접수된 지난달 28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폐사 가축은 8만 7천144마리입니다.

이 가운데 닭이 8만 1천101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4천94마리), 돼지(1천949마리)가 뒤를 이었습니다.

도내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최근 하루 이틀 새 가축 폐사가 급증했다고 전북도는 전했습니다.

전북도 관계자는 "한동안 더위가 이어지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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