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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계 최대면 뭐해!" 출발하자마자 꼭대기에서 멈추더니…40분 '공포'의 롤러코스터

양현이 작가

입력 : 2025.07.09 16:17|수정 : 2025.07.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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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의 세계 최대 규모의 조립 장난감 콘셉트의 놀이공원에서 개장 전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시범 운영된 롤러코스터가 출발 직후 꼭대기 구간에서 갑자기 열차가 멈췄는데요. 탑승 중인 이용객들 10여 명은 37도 폭염 속에 40분 넘게 공중에 매달려 있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4D 영화관에선 천장에 갑자기 물이 쏟아져 객석이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고, 관람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개장 전부터 사고가 이어지자 "관람객들을 실험 대상으로 삼은 것 아니냐"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해당 놀이공원은 '세계 최대'라는 화려한 타이틀과 함께 예정대로 정식 개장했습니다.

글로벌 현장에 담았습니다.

(취재 : 이병호, 구성 : 양현이, 편집 : 정다운,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모닝와이드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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