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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다더니 수배자였다고?"…소음 신고에 덜미

입력 : 2025.07.08 17:24|수정 : 2025.07.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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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8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주택가 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뜻밖의 지명수배 중인 불법체류자를 붙잡았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소란 피우다가 불법체류 덜미'입니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외국인 남녀가 담배를 피우며 소란스럽게 떠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경찰이 나타난 걸 보더니 황급히 집안으로 몸을 숨기는데요.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지원을 요청하고 즉시 이들을 불러 불심검문을 실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은 경찰관을 밀치고 도주까지 시도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들은 모두 몽골 출신의 불법 체류자들이었는데요.

골목에서 시끄럽게 한다는 주민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면서 덜미가 잡힌 겁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두 명은 폭행 등의 혐의로 수배 중이었는데요.

경찰은 도주했던 이를 포함해서 6명 전원을 검거해 출입사무소로 인계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국이 만만하냐, 자꾸 봐줬더니 이 지경" "우리나라 공권력의 위엄을 보여주세요" "이 날씨에 뛰어다니네, 경찰도 극한 직업"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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