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의 휴대전화를 훔치고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종로구 종로3가역에서 미성년자의 휴대전화를 훔치고 폭행한 뒤 도주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 40분쯤 종로3가역에서 10대 B 군과 시비가 붙자, B 군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또 B 군의 친구가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따라오자 피해자의 다리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종로 3가역 인근 골목길에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준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