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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영장심사 9일 오후 2시 15분…중앙지법 남세진 판사 심문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7.07 11:17|수정 : 2025.07.07 12:23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를 가를 구속영장 심사가 9일 이뤄집니다.

오늘(7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9일 오후 2시 15분 남세진(사법연수원 33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립니다.

심문 당일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법원에 영장 심사와 관련한 의견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8일 대통령 재직 당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는 직접 출석해 발언한 바 있습니다.

앞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수공무집행방해, 대통령경호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법원이 구속 필요성을 심문한 뒤 영장을 발부하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8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뒤 4개월 만에 다시 '영어의 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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