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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등학교 식중독 의심 환자 32명으로 늘어…3명 입원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7.07 10:28|수정 : 2025.07.07 10:28


▲ 식중독 검사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광주 북구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7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오늘까지 지역 초등학교에서 학생 28명, 교사 4명 등 총 32명이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주말 사이 9명의 학생과 교사가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해 의심 환자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2명 중 3명은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4일부터 급식을 중단하고 대체식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북구와 학교 측은 학생들로부터 채취한 검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식중독 감염 여부 등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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