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길 2호선 선로전환기 장애로 인해 사람이 몰린 신림역 상황
오늘(4일) 오전 7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양방향 열차가 멈춰 서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내·외선열차의 선로 전환기 장애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선로전환기는 선로에 들어오는 열차의 방향을 조정하는 신호 장치입니다.
공사는 오전 8시 9분부터 수신호로 열차를 출발시켰으며 열차가 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수신호로 열차를 정지, 출발시키고 있다"며 "열차 간격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선로전환기가 정상 복구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사 홈페이지에는 현재 내·외선 열차가 모두 30분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습나다.
공사는 사고 등으로 인해 열차가 5분 이상 지연됐을 경우 홈페이지에서 간편 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