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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라고 하는데 왜 비가 안 내리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일기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하면서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밀려났습니다.
따라서 기상청에서는 제주는 6월 26일에, 남부는 7월 1일에 장마가 종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짧은 장마로 기록이 됐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중부 지방은 장마 종료를 선언하지 않았는데요.
북쪽에 있는 정체전선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을 내다봤습니다.
이제는 폭염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을 찾는 게 쉬울 정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3일)도 낮에는 체감하는 온도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 살짝 비가 내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