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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법꾸라지 윤석열, 이제 구속만이 답"

김상민 기자

입력 : 2025.06.28 17:53|수정 : 2025.06.28 17:53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내란 특별검사 조사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만이 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28일) 논평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출석은 했으나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는 점을 들어 "국민을 우롱하고 법을 우습게 여기는 내란 수괴에게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이 법꾸라지처럼 온갖 꼼수를 부리다 마지못해 특검에 출석했으나 국민을 기만한 꼼수 출석이자 또 하나의 쇼에 불과했다"며 "진실규명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구속만 피하고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출석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실을 밝히고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특검은 즉각 강제 수사에 나서야 한다"며 "이제는 단호하게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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