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33도 안팎 무더위…중부·전북 흐림

어느덧 6월의 마지막 금요일인 오늘(27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무덥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7도, 춘천 2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는데요.

지도에 노랗게 보이는 남부 지방 광주 32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오늘 남부의 일부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며 폭염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늘 일부 충청과 남부 지방은 자외선도 매우 강하겠습니다.

특히 일부 전남과 경남 지역은 자외선 위험 수준이 예상돼 자외선 차단 꼼꼼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와 전북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전에서 낮 사이 경기 북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정체 전선은 오늘 밤부터 활성화되면서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정체 전선이 북한에 위치하면서 강원 영서와 수도권은 다음 주 수요일까지도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박세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