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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술을 마시던 여성을 폭행하고 자취방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0대 남성 A 씨를 현주건조물방화죄와 폭행죄로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2일 새벽 1시 10분쯤 서울 동대문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20대 여성 B 씨와 술을 마시다 여성을 폭행한 뒤 건물에 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의 복부 부위를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다행히 부상 정도가 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세대 주택에 발생한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는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도구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