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없이 주문 안돼" 팁 강요 가게… 바뀐 메뉴판 또 논란

얼마 전 한 피자집이 손님이 팁을 내야만 주문을 받는다고 해서 논란이 됐었는데요.

여기서 또 황당한 메뉴를 만들어 비판을 받고 있다고요?

최근 온라인에서는 한 배달 피자 가게의 독특한 주문 방식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가게는 주문 항목에 '잘 먹을게요'와 '안 먹을게요'라는 항목을 설정했습니다.

'잘 먹을게요'를 선택하면 추가로 2천 원을 결제해야 하지만, '안 먹을게요'를 선택할 경우 주문 자체가 수락되지 않습니다.

사실상 팁을 낸 고객의 주문만 받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가게 측은 이번엔 '피자 주세요'와 '클릭 시 소스만 제공'이라는 새로운 메뉴명으로 변경했지만, 사실상 같은 방식을 유지하며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누리꾼들은 가게의 행태에 소비자에게 싸움을 거는 거냐며, 소비자를 무시하는 태도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