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세탁실에 웬 냄새야?…층간소음만큼 괴로운 '층간흡연'

입력 : 2025.06.24 17:31|수정 : 2025.06.24 17:31

동영상

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요즘 아파트 같은 공동 주택의 주민들이 층간 소음 못지않게 층간 흡연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아파트 세탁실의 흡연 이웃'입니다.

아파트 난간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게 뭘까요?

모두 담배꽁초입니다.

아파트 아랫집 주민이 세탁실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냄새 때문에 불편이 너무 크다고 윗집 주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입니다.

글쓴이는 아랫집 주민이 꽁초는 난간에 모아두고 담배를 마구 피워, 자기 집 세탁실은 담배 연기로 자욱하고 옷에까지 냄새가 배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세탁실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 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욕설만 돌아왔다고 토로했는데요.

관리사무소에 중재를 요청했지만 해결이 안 되는 곤란 이웃이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합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층간 소음 이젠 흡연까지" "안타깝지만 이사가 답, 절대 못 고친다" "저런 사람들만 한 군데 모여서 살면 안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