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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년 9개월 만에 장중 3,100선 회복…반도체주 초강세

박현석 기자

입력 : 2025.06.24 13:49|수정 : 2025.06.24 13:50


▲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가 중동 불안 해소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3,100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오늘(24일) 낮 12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85.97포인트, 2.85% 오른 3,100.19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6.67포인트, 1.55% 오른 3,061.14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워나갔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3,1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21년 9월 28일 이후 약 3년 9개월 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834억 원, 1천994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5천387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천37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3.97% 상승해 6만 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8.67% 급등한 28만 2천 원을 기록 중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56포인트, 1.86% 오른 799.3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7포인트, 1.44% 오른 796.96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고, 한때 800선을 웃돌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24년 8월 1일 이후 약 11개월 만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29억 원, 704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천572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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