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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섬 횡단보도 건너려던 보행자 2명 트럭에 치여 사상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6.24 08:52|수정 : 2025.06.24 08:52


교통섬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4분 순천시 조례동 조례사거리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도로를 건너던 보행자 2명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보행자가 숨지고 60대 남성 보행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행자들은 인도에서 교통섬으로 이어지는 짧은 횡단보도를 건너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통섬이란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을 위해 도로에 섬처럼 조성해 놓은 공간입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 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순천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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