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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충북 청주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새벽에 갑자기 비상대피 사이렌이 울렸다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어제(23일) 새벽,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약 15분간 갑작스러운 비상 대피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방송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으니 대피하라는 안내가 이어졌고, 놀란 주민들은 구청과 경찰에 전화를 걸며 상황을 파악하려 했습니다.
조사 결과, 경보는 시가 관리하는 민방위 경보가 아닌, 학교 자체 방송 시스템의 오류로 송출된 사이렌이었습니다.
청주시는 기계적 오류로 잘못된 경보가 발령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장비 업체가 긴급 수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