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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송영길(62) 소나무당 대표의 항소심에서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송 대표는 정치 활동을 지원·보좌하는 외곽조직 사단법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가 1심에서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돈봉투 살포 과정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선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송 대표는 작년 1월 초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던 중 그해 5월 30일 보석 허가를 받아 석방됐습니다.
그러다 지난 1월 8일 1심 실형 선고로 보석이 취소되면서 다시 구속됐습니다.
(구성: 채희선, 영상편집: 이승희, 디자인: 김보경,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