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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차량 번호판 실종 사건'입니다.
지난달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입니다.
한 입주민이 자신이 주차해 놓은 차량의 번호판이 없어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만약 번호판을 도난당했다면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어 경찰은 신속하게 출동해 차량 번호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조회해 보니 차량 번호판은 영치된 것도 아니었는데요.
경찰이 3시간가량 주차장 이곳저곳을 수색했지만 번호판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차량을 비추는 CCTV 화면을 확인하자 뭔가 의심스러운 장면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번호판을 떼가는 사람은 없었지만, 번호판이 사라진 차 앞에서 움직이는 차의 모습이 찍혀 있었던 겁니다.
경찰이 이 차량을 찾아내 살펴본 결과, 문제의 번호판은 타이어 옆에 끼어 있었습니다.
범죄가 아니라 단순한 소동으로 끝나 다행이었는데요.
현행법에 따르면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차량은 번호판을 부착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나 벌금, 징역 등에 처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번호판이 왜 거기서 나와" "일부러 하려고 해도 못 하겠네, 고의나 사건이 아니라 다행" "끝까지 매달려준 경찰에게 고마워할 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