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날씨] 남쪽으로 이동한 장마전선…충청·전북에 강한 비

입력 : 2025.06.20 21:22|수정 : 2025.06.20 21:22

동영상

시작부터 강한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비가 잦아들고 있지만, 지금은 충청과 전북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앞으로 강원과 충청은 내일(21일) 새벽까지, 남부지방은 내일부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충남 남부와 전북에 최대 180mm 이상, 전남 북부에 150mm 이상, 그 밖의 충청 이남에 100mm 안팎의 큰비가 예상됩니다.

한편 수도권 등 서해안과 부산과 울산,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내일까지 강풍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내일 낮 기온은 25도에 그치면서 크게 덥지는 않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중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모레부터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다음 주 수요일까지는 남해안과 제주에만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