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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 참석…차관급 인사도

박예린 기자

입력 : 2025.06.20 17:13|수정 : 2025.06.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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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첨단산업이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될 것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0일) 오전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AI 산업 강국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약속했던 이 대통령은 AI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우리가 지금 맞닥뜨리고 있는 AI를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산업시대에도 우리가 세계를 선도하는 그런 훌륭한 역할을 잘 해낼 거라고 믿습니다. 오늘 AI 데이터센터 출발은 새로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로 AI 산업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 GPU 6만 장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방인 울산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 첨단기술 산업이 수도권에서만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울산 시민 여러분 새로운 기대를 가지셔도 좋을 것 같고….]

간담회에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은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스타트업, 연구 기관, 중소기업 등이 AI 인프라를 싸고 쉽게 쓸 수 있도록 정부 바우처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통일부와 행안부 등 각 부처 차관 인선도 발표했습니다.

통일부 차관에는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가, 행안부 차관에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가 임명됐습니다.

농식품부 차관엔 강형석 전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수부 차관에는 김성범 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발탁됐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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