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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주 알려줘"…점집 대신 AI 찾는 MZ 세대

입력 : 2025.06.20 07:41|수정 : 2025.06.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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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이들 해 보셨을 것 같은데요.

요즘은 이 사주 볼 때 점집 대신에 인공지능에다가 묻는다고요.

최근 젊은 층들 사이에서 연애나 취업 같은 고민이 생기면 인공지능에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비용 부담이 없다는 이유로 소개팅 전 궁합까지 본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실제로 생성형 AI 서비스에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각을 입력하면 연애운이나 재물운, 올해의 운세까지 알려줍니다.

문제는 이런 개인정보가 어디로 저장되는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은 없는지 사용자가 알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특히 일부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의 정보 제공 동의를 받지 않거나 한 번 학습된 정보는 삭제가 불가능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는 데이터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게 AI 기업의 기본 속성이라며, 개인정보 보호는 결국 기업의 책임과 역량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화면 출처 : 챗GPT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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