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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경기도 종합계획' 확정…목표 인구 1천479만 명

최호원 기자

입력 : 2025.06.19 12:51|수정 : 2025.06.19 12:51


경기도는 19일 2040년을 목표연도로 미래 종합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 종합계획(2021~2040)'을 확정해 홈페이지에 공고했습니다.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근거한 도 단위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과 연계해 도내 31개 시군의 발전방향과 정책지침을 반영했습니다.

기존 경기도 종합계획(2012~2020)의 비전 '환황해권의 중심,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포용과 기회의 경기'로 변경했습니다.

6대 목표로 ▲ 행복공간 조성 ▲ 미래형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 ▲ 연대 및 협력을 통한 균형발전 ▲ 탄소중립 및 녹색공간 조성 ▲ 문화·관광으로 경제 재도약 ▲ 남북평화협력 거점 조성 등을 설정하고 30개 추진전략도 마련했습니다.

공간 구조의 경우 5개 권역(경의, 경원, 동부, 경부, 서해안)에서 동부를 동남과 동북으로 나눠 총 6개 권역으로 재편하고 4개 위계(광역거점, 지역거점, 지역중심, 전략거점)의 중심지 47곳과 11개 발전축을 설정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합니다.

경의권역 '방송·영상·문화,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융복합산업 거점 구축', 경원권역 '내륙 유통물류단지 개발을 통한 신 발전거점 조성', 동북권역 '동북권 GTX 및 철도 중심 역세권 개발', 동남권역 '동남권 GTX 및 철도(경강선) 중심 역세권 개발', 경부권역 '4차산업 및 고차서비스업 중심의 도심 내 혁신클러스터 조성', 서해안권역 '서남부 융복합 신성장산업 거점 육성' 등 권역별 핵심 전략사업도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경기도의 2040년 목표인구는 1천479만 명으로 현재 1천418만 명보다 60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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