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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 뛰며 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어가던 고우석 투수가 돌연 방출됐습니다.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구단 점보 슈림프는 어제 고우석을 방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우석은 지난해 샌디에이고에 입단했지만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채 시즌 개막 한 달 만에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됐고, 올해는 손가락 골절 부상 때문에 5월에야 루키 리그에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섰습니다.
최근 트리플A로 승격한 뒤 5경기 중 4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쳐 빅리그행 기대감을 키웠지만 방출 조치로 FA가 됐습니다.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가거나, KBO리그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고우석 측은 현재 거취를 고민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