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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충현 태안화력 노동자 영결식 엄수

입력 : 2025.06.18 17:42|수정 : 2025.06.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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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작업을 하다 기계에 끼여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충현 씨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김 씨의 유족들과 그와 함께 일했던 동료들은 성실한 노동자의 생명을 기업의 알량한 탐욕이 빼앗아 갔다며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위험의 외주화 중단 등을 외쳤습니다.

노조 측은 내일(19일)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노숙 농성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T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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