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공병 병력과 군사건설 인력 등 6천 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우려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캘거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사안과 관련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자 "정부 입장이 이미 나간 것으로 안다. 우리는 (북한의 파견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에 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 해외 노동자의 접수·고용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러가 불법적인 협력을 지속하는 데 엄중한 우려를 표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