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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브라질 도심 한복판에서 한 승객이 택시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택시 납치를 의심했는데 반전이 있었다고 하네요.
흰색 차량이 달리던 도중 뒷좌석 문이 열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한 여인이 도로로 몸을 내던집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도로 위에 굴러떨어진 여인은 아무렇지 않은 듯 일어나더니 인도를 따라 걸었고 지나가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놀란 듯 멈춰서서 여인의 상태를 살피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여인의 아찔한 차량 탈출 장면은 납치 범죄 등 여러 가능성을 떠올리게 했는데, 알고 보니 진상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고 하네요.
이 여인은 택시 호출 플랫폼을 통해 예약한 승객이었는데 기사가 요금을 달라고 하자 차량에서 뛰어내려 도망친 거라고 합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결국 이 여인은 뒤늦게 우리 돈 2500원 정도의 택시 요금을 지불했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엑스 Paulo de Tar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