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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의 성공…"자기를 찾고 돌봐야"

이주상 기자

입력 : 2025.06.17 12:43|수정 : 2025.06.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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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창업자는 자신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힘은 자기를 찾고 돌보는 과정에서 생겼다고 말합니다. 

이번 주 신간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료의 생각 없는 생각 / 료 / 열림원]

요즘 가장 핫한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 창업자 료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는 자기 자신으로 사는 것입니다.

[료/런던베이글뮤지엄 창업자 : 누군가의 최단거리가 저의 최단거리는 아니니까, 저만의 지름길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자기 자신을 찾아서 잘 돌봐야 한다는 겁니다.

[료/런던베이글뮤지엄 창업자 : 이렇게 제일 무서울 때가 내가 가장 성장할 수 있는 그때구나라는 거를 빨리 눈치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성공도 그런 과정이었다고 합니다.

[료/런던베이글뮤지엄 창업자 : 컨셉추얼한 어떤 걸 만들겠다라고 생각했던 것보다는 제가 거기서 일하고 싶다, 그 공간에서, 그리고 제가 첫 번째 소비자가 돼서 저를 설득시킬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내가 만들어야겠다.]

그동안 여기저기 써둔 짧은 글에 자신이 찍은 사진과 자신이 그린 그림을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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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이야기 / 옌스 안데르센 / 민음사]

작은 목공소에서 시작한 장난감은 어떻게 전 세계를 사로잡았나, <레고 이야기>입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레고는 벽돌처럼 생긴 블록을 당시로서는 새로운 재료였던 플라스틱으로 만들자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디즈니랜드와는 차별화된 어린이들의 파라다이스 레고랜드의 출범 등 끊임없이 진화해 온 레고의 기술과 경영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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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깨기 / 일레인 린 헤링 / 알에이치코리아]

나의 목소리를 확실하게 내면서 충만하게 살아가는 법 <침묵 깨기>입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침묵을 학습해 왔다며, 그런 침묵이나 순응에 익숙해지면 우리의 본능이 둔화되고 결국 우리에게 목소리가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된다는 겁니다.

세상은 시끄러운 곳인데, 그런데도 침묵하는 건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폭력일 뿐이라고 단언합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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