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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서현, KBO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도 1위

유병민 기자

입력 : 2025.06.16 14:51|수정 : 2025.06.16 15:08


▲ 한화 김서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에서도 1차 중간 집계에 이어 1위를 지켰습니다.

나눔 올스타 후보인 김서현은 어제 오후 5시 기준, 투표를 진행한 3개 채널(KBO 홈페이지, KBO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 앱) 1, 2차 합산 130만4천258표를 얻어 최다 득표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득표율은 전체 257만7천376표의 절반을 살짝 넘은 50.6%입니다.

2차 중간 집계 최다 득표 2위 역시 1차에 이어 드림 올스타 외야 부문 후보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차지했습니다.

윤동희는 125만4천77표로 1위 김서현과 약 5만표가량 차이를 보입니다.

드림 올스타의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는 계속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롯데가 중간 투수 부문 정철원, 마무리 투수 부문 김원중, 유격수 부문 전민재, 외야수 부문 윤동희, 빅터 레이예스, 지명타자 부문 전준우 6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1위에 올렸습니다.

또 선발 투수 부문 원태인, 포수 부문 강민호, 1루수 부문 르윈 디아즈, 2루수 부문 류지혁, 외야수 부문 구자욱 등 삼성 선수 5명이 선두를 유지 중입니다.

SSG 랜더스 최정은 드림 올스타 3루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립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김서현을 비롯해 선발 투수 부문 코디 폰세, 중간 투수 부문 박상원, 외야수 부문 에스테반 플로리얼, 지명 타자 부문 문현빈 등 5명의 한화 선수가 선두를 달립니다.

LG 트윈스 소속으로 포수 부문 박동원, 1루수 부문 오스틴 딘, 외야수 부문 박해민이 3개 부문 1위를 달리고, KIA 타이거즈(3루수 부문 김도영, 유격수 부문 박찬호)와 NC 다이노스(2루수 부문 박민우, 외야수 부문 박건우)가 각각 2명씩 선두를 배출했습니다.

202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을 뽑는 팬 투표는 2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3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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