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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최진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R 공동 2위…선두는 산토스

서대원 기자

입력 : 2025.06.13 18:55|수정 : 2025.06.13 18:55


▲ 아이언샷 날리는 최진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41세 베테랑 최진호 선수가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최진호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최진호는 옥태훈과 김백준, 이와타 히로시(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합계 12언더파 단독 선두인 저스틴 데 로스 산토스(필리핀)와는 1타 차입니다.

KPGA 투어 통산 8승의 최진호는 2022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이후 3년 만의 우승을 노립니다.

첫날 9언더파 공동선두였던 옥태훈은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위로 밀렸고, 1라운드에서 옥태훈과 공동선두였던 이형준은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합계 9언더파 공동 7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필리핀 선수 저스틴 데 로스 산토스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총상금은 13억 원, 우승 상금 2억 6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일요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KPGA 투어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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