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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시우, 메이저 대회 US오픈 골프 첫날 공동 3위

서대원 기자

입력 : 2025.06.13 14:28|수정 : 2025.06.13 14:28


▲ 임성재 

남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임성재, 김시우 선수가 첫날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2언더파를 쳐 선두 J.J.스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 김시우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US오픈 개최지 가운데 가장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첫날부터 선전을 펼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임성재와 통산 4승의 김시우는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립니다.

김시우
김주형과 안병훈까지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한 가운데, 김주형은 첫날 2오버파 공동 33위, 안병훈은 4오버파 공동 62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오버파,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오버파에 그쳐 1라운드에서는 부진했습니다.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매킬로이와 연장 끝에 준우승했던 J.J. 스펀(미국)이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트리스턴 로렌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첫날 3오버파에 그쳤습니다.

SBS는 내일(토요일) 새벽 4시부터 US오픈 골프 2라운드를 생중계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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