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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9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철거를 앞둔 서울의 한 노후 아파트가 강렬한 록밴드 공연 무대로 변신해서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철거 앞둔 아파트서 울려 퍼진 록'입니다.
지난 7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 아파트 앞으로 수백 명의 관중이 모였습니다.
1968년 완공된 이 아파트는 약 57년 만에 재건축을 앞두고 현재 철거를 준비 중인데, 이 아파트를 무대로 록밴드 공연이 열렸습니다.
주민이 떠나 텅 비어 있던 아파트 거실과 베란다는 그대로 밴드 멤버들의 연주 무대가 됐는데요.
주차장은 6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변했습니다.
서울 한복판의 철거를 앞둔 아파트와 밴드 공연이라는 이색 조합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변 다른 아파트 주민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날만큼은 층간 소음 아니라 층간 화음" "장소는 시간 속으로 사라져도 예술은 영원히" "낭만 한도 초과, 다른 허름한 곳도 재탄생하면 좋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the_solutions, 유튜브 THE SOLUTIONS / 솔루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