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규
개그맨 이경규가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 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어제 낮 2시쯤 강남구의 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와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음주·약물 검사를 했으며 이 중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처방받은 공황장애 약을 복용한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MBC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