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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행 확정' 홍명보 "지금부터 모든 것 본선에 맞춰 준비"

이정찬 기자

입력 : 2025.06.06 09:12|수정 : 2025.06.06 09:12


▲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의 모습

한국 축구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지휘한 홍명보 감독은 이라크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선수들을 격려하며 곧장 본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감독은 오늘(6일)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거로 생각했고, 시작하면서도 쉽지 않다고 판단됐으나 상대가 한 명 퇴장을 당하면서 우리가 경기를 통제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결과적으로 어려운 상대가 수적으로 부족한 점을 선수들이 잘 활용해 득점을 만들어 승리를 거뒀다"면서 "선수들에게 축하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홍 감독은 "오늘 경기로 월드컵 진출이 확정됐기 때문에 지금부터 모든 것을 월드컵에 포커스 맞춰서 할 것"이라면서 "여러 가지가 있지만, 차곡차곡 하나씩 잘 준비해서 본선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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