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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스위스 발레주의 산간마을 블라텐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거대한 먼지 구름이 산 아래로 밀려 내려오고, 얼음덩어리와 암석이 순식간에 마을을 덮쳤는데요. 이 사고로 마을의 90%가 매몰됐으며,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은 기후변화. 알프스 빙하가 빠르게 줄어들고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산사태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취재: 이병호 / 구성: 양현이 / 편집: 이혜림 / 디자인: 이희문 / 제작: 모닝와이드 3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