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늘(3일) 경기 남부지역 투표소에서는 중복투표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잇달았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 5시부터 낮 2시까지 접수된 대선 관련 112 신고는 총 1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투표소 관련 83건, 현수막 및 벽보 훼손 8건, 교통 불편 3건, 기타 16건입니다.
투표소 관련 신고 중에서는 중복투표 의심 신고가 여러 건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갑호 비상을 발령한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은 관내 투표소 2천377곳에 대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