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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선택] "대한민국 살릴 골든타임"…이재명 자택 앞

김상민 기자

입력 : 2025.06.03 17:52|수정 : 2025.06.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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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지금 투표 마감 시간이 한 2시간 20분 정도 남았는데 지금 이 시각 대선 후보들은 뭘 하고 있을지, 저희가 후보들 집 앞을 차례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집 앞부터 가보겠습니다.

김상민 기자, 지금 이재명 후보는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있는 이재명 후보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젯(2일)밤 서울 여의도 유세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모든 선거운동을 마무리한 뒤 별다른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이곳 자택에 머물면서 투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투표 마감과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까지 2시간 20분가량 남겨둔 상황에서 취재진은 물론이고 일부 지지자들도 자택 앞에 모여들고 있습니다.

오늘 본 투표가 시작되자 이 후보는 SNS를 통해 불법 계엄과 내란 등 "민주주의 파괴를 멈춘 그 손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지켜달라",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투표 종료를 6시간 남긴 오후 2시쯤 또 한 번 SNS 글을 올려서 "남은 투표 시간이 대한민국을 살릴 골든타임"이라고 투표 독려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젯밤 마지막 유세에서는 자신이 집권하게 되면 자신을 지지했든 아니든 국민 편 가르지 않고 대통합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는데요.

가장 먼저 경제 상황 점검을 지시해 경제 살리기에 주력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출구 조사 결과 발표와 이후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 늦은 시각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민주당 개표 상황실과 당사 등이 있는 여의도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소식 들어오는 대로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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