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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전국의 투표소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지역입니다. 그만큼 오늘 투표하실 분들이 많다는 얘기인데요. 대구 연결합니다.
TBC 안상혁 기자, 그곳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대구시 중구 성내3동 제2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이른 시간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대구·경북 투표율은 각각 25.63%와 31.52%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는데요.
탄핵으로 치러지는 대선인 만큼 오늘 본투표에서 전통적인 보수 표심이 결집할 것인지, 아니면 진보 정당의 후보 지지율이 최초로 30%를 넘을 것인지가 관심입니다.
대구 경북에서는 사전 투표 한 유권자를 제외한 300만여 명이 1천 5백여 개 투표소에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습니다.
특히 선관위는 부정선거를 빌미로 소란을 피우거나 선거 사무집행 방해 등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위법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조치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도윤 TBC, 영상편집 : 박진훈)
TBC 안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