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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소식입니다.
여름에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 챙겨 바르는 건데요.
이걸 꼭 빼먹지 말고 발라야 하는 부위가 있다고요?
미국의 한 피부과 전문의가 최근 SNS에 올린 내용인데요, 사람들이 선크림을 바를 때 가장 자주 놓치는 부위가 '귀'라며, 자신이 피부암 수술을 할 때 귀를 절제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사는 흑색종 전문 클리닉에서 수련 과정을 거치며, 귀에 피부암이 생긴 환자들을 자주 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흑색종은 피부암 사망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으로, 환자의 약 90%가 자외선 과다 노출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 의사는 비흑색종 피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부위에 따라선 절제 수술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귀에도 반드시 선크림을 바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