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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방송·콘텐츠위, K-방송영상 콘텐츠 10대 정책 설명회

김기태 기자

입력 : 2025.05.30 10:01|수정 : 2025.05.30 10:01


▲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방송·콘텐츠 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방송·콘텐츠위원회가 (위원장 이훈기 의원, 국회 과방위) 오늘 오후, 경기도 용인 MBC 대장금 파크에서 'K-방송영상 콘텐츠 이니셔티브 10대 정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K-방송영상 콘텐츠 이니셔티브 10대 정책은 지난달 22일 출범한 민주당 방송·콘텐츠 위원회가 방송·산업계의 정책 요구사항을 수렴해 정리한 결과물이라고 위원회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10대 정책에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 토대 구축 ▲방송미디어 규제의 형평성 및 규제체계의 선진화 ▲건전한 중소 제작사 지원 확대 ▲방송영상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송 광고제도 혁신 ▲K-콘텐츠 투자 확대를 위한 재정·세제·금융 지원 강화 ▲K-콘텐츠 글로벌 유통 및 확장 전략 체계적 지원 ▲제작사의 콘텐츠 IP 확보 및 사업 활성화 지원 강화 ▲지역 기반 스마트 제작 인프라 확충 및 통합 인프라 구축 ▲청년주도 미디어콘텐츠 창업 생태계 활성화 ▲AX 혁신 기반 'K-미디어 이니셔티브 전략' 추진 및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이 담겼습니다.

민주당 방송·콘텐츠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훈기 의원은 "이번 10대 정책이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며, 콘텐츠 제작 현장의 불합리한 점을 개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방송·콘텐츠 위원회는 "이재명 후보가 'K-콘텐츠 지원강화로 글로벌 빅5 문화강국 실현'을 공식적인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만큼, 위원회가 정리한 이번 10대 정책은 사실상 새정부의 정책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활동 결과를 정리한 정책 제안서를 새정부가 대선 이후 설립할 국정자문기구에 전달할 방침이라며, 위원회의 이번 10대 정책이 새정부의 정책과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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