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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튕기면서 덩실덩실…"교장까지 나서다니" 비판

입력 : 2025.05.30 08:17|수정 : 2025.05.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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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든 상황도 웃으며 즐겁게 이겨내 보자는 마음에서였을까요?

폭우로 침수된 학교에서 교사들이 신명 나게 춤을 춰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들이 음악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방이 뿌연 흙탕물에 잠긴 모습이 아무래도 즐겁게 춤출 상황은 아닌 듯 보이죠.

심지어 이 교사들 가운데 한 명은 이 학교 교장이었습니다.

폭우로 침수된 학교를 배경으로 춤을 춘 이들은 결국 영상이 확산되면서 비난을 받게 됐습니다.

가뜩이나 학교가 폭우 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도 문제인데 교사들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겁니다.

교육청에 학부모들의 민원이 빗발치면서 결국 교사들은 3개월의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my4d.com.my, banuanewss, 틱톡 destymeliyanasinulin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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