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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선후보들도 사전투표…D-5 유세전 총력

강청완 기자

입력 : 2025.05.29 17:09|수정 : 2025.05.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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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대선후보들도 모두 오늘(29일) 오전에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투표를 마친 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서울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인천과 경기 남부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030 젊은 층 공략에 나섰고,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노동계 표심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서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신촌에서 20대 청년들과 대선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이 대한민국이 청년의 시대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사전투표 취지를 설명하고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셔서 이 잘못된 결과를 빚어낸 내란 세력에 대해서 엄중하게 강력하게 심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 잠실야구장 앞에서 이틀째 서울 공략에 들어간 이 후보는 저녁까지 서초구와 관악구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인천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지율 여론조사 등에서 앞서고 있는 이 후보를 추격해 역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저에 대한) 지지도 올라가는 그런 길목에서 마지막 추격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데 결과는 저는 잘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인천에 이어 시흥과 안산 등 경기 남부 지역을 훑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동탄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정치 교체, 세대교체, 시대 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고려대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유세에 나선 이 후보는 저녁에는 종로3가 포장마차거리를 찾아 젊은 층 표심을 공략합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전남 여수 산업단지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을 찾으며 노동계 표심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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