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3일 유규민이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최종 선발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도약하고 있다.
유규민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유규민은 오늘(2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16m 82를 뛰어 3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의 주야밍이 17m 06을 뛰어 우승했고, 인도의 프라빈 치드라벨이 16m 90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유규민은 16m 72를 뛴 인도의 압둘라 아부베이커를 10cm 차로 제치고, 시상대에 섰습니다.
아부베이커는 2023년 방콕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챔피언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빈손으로 돌아섰습니다.
유규민은 방콕 대회에서는 15m 83에 그쳐 9위로 밀렸습니다.
2년 전 대회에서는 유규민의 라이벌 김장우가 16m 59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이번 구미 대회에서는 김장우가 불참했고, 유규민은 개인 첫 아시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