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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7시쯤 마포구의 한 편의점 카운터로 의문의 물체가 날아왔습니다. 성인 손바닥 크기의 물건은 장난감 수류탄이었는데요. 만 14세 미만에겐 판매 금지된 물건입니다. 하지만 무인 매장에선 아무렇지 않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CCTV로 확인한 범인은 편의점을 자주 찾던 아이들 중 한 명이었는데, 자전거를 입구까지 끌고 와 물건을 던지고 곧바로 도망쳤습니다. 편의점 직원과 손님들이 가슴 철렁했던 순간을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취재: 이슬기 / 구성: 양현이 / 편집: 윤현주 / 디자인: 이희문 / 제작: 모닝와이드 3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