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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만에 선발' 다저스 김혜성, 3타수 무안타

홍석준 기자

입력 : 2025.05.27 10:26|수정 : 2025.05.27 10:26


▲ 김혜성

LA 다저스 김혜성이 6일 만의 선발 출전에도 웃지 못했습니다.

김혜성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남겼습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95에서 0.366로 하락했습니다.

2회 첫 타석 내야 땅볼, 4회 두 번째 타석은 헛스윙 삼진, 6회 세 번째 타석은 내야 땅볼에 그쳤습니다.

6회에는 원아웃 1루에서 선행주자가 2루에서 잡혀 1루를 밟은 뒤 오타니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했고, 무키 베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5대 1로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습니다.

지난 16일 애슬레틱스전 4득점 이후 11일 만에 득점을 더한 김혜성은 시즌 10번째 득점을 챙겼습니다.

김혜성은 8회 대타 미겔 로하스와 교체됐습니다.

다저스는 7대 2로 승리해 시즌 33승째를 거뒀습니다.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2볼넷 3득점에 1회 선두 타자 홈런으로 시즌 19호째를 쏘아 올렸습니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거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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