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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로봇 격투대회' 중국서 열렸다…부상 당하기도

입력 : 2025.05.26 17:40|수정 : 2025.05.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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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인간형 로봇끼리 맞붙는 세계 첫 격투 대회가 열려서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격투기 링에 오른 로봇들'입니다.

초등학생 키 높이의 작은 로봇들이 서로 어퍼컷과 훅을 날리며 몸싸움을 벌입니다.

다양한 높이의 발차기 기술은 물론이고 쓰러져도 2~3초면 다시 벌떡 일어나는 놀라운 움직임을 쏟아내는데요.

지난 주말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 첫 로봇 격투대회 현장입니다.

'메카 파이팅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시범을 펼치는 공연 부문과 링 밖의 기술자가 원격 제어로 조종해서 격투 승자를 가리는 경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요.

인간형 로봇들의 놀라운 유연성과 균형감에 관중의 감탄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와 로봇 공학 발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다만 경기에 나선 로봇 상당수가 금속 외피 파손 등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적수 없이 치고 나가는 중국의 로봇 기술 대단해" "영화에서 보던 게 착착 현실이 되니까 신기하다" "저렇게 잘 싸우는데 군사용으로 쓰이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Unitree Robotics·SmartphoneFan·XRobo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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